부동산 증여세율 및 부동산 증여세 계산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부동산이라고 해서 다른 재산을 증여할 때와 세율이 달라지는 것은 아닌데요. 그렇다면 어떤 점에서 어떻게 차이가 있는지도 알아보겠습니다.
증여세란?
증여세와 상속세는 부의 무상 이전에 대한 세금입니다. 무언가를 대가 없이 받는 경우에 부과되는 세금입니다. 세금은 재산을 물려준 사람이 아니라 재산을 물려받은 사람이 받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2018년, 2019년에 세법 개정으로 가족간 계좌이체도 증여로 간주되어 세금이 부과되었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부모와 자식, 부부사이에 계좌거래 내역에서 모두 적용되며, 가족간의 계좌이체는 금액에 관계없이 세무조사 대상이 됩니다.
증여세
증여세는 대가 없이 받은 재산에 대한 세금이며, 상속세는 사망 시 상속받는 재산에 대한 세금입니다.
이러한 세금은 과거의 부에 대한 청산과 부의 재분배를 통한 빈부 격차 완화를 목적으로 합니다. 증여는 당사자 간의 합의로 취소가 가능하며, 이 경우 증여세가 부과되지 않습니다. 다만, 일정 기간 내에 반환해야 합니다.
부동산 증여세율
| 과세표준 | 세 율 | 누진공제액 |
|---|---|---|
| 1억원 이하 | 10% | 없음 |
| 5억원 이하 | 20% | 1천만원 |
| 10억원 이하 | 30% | 6천만원 |
| 30억원 이하 | 40% | 1억 6천만원 |
| 30억원 초과 | 50% | 4억 6천만원 |
부동산 증여 취득세
- 2023년부터 시가인정액 기준
- 기본 취득세율 3.5% 또는 12%
부동산 증여에 대한 취득세는 2022년까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하였으나, 2023년부터 시가인정액으로 변경되어 부담이 커졌습니다. 취득세율은 기본세율 3.5% 또는 중과세율 12%로 적용됩니다. 2022년까지 시가표준액이 과세 표준이었지만, 2023년부터는 시가 인정액을 기준으로 합니다. 이는 공동 주택 가격, 개별 주택 가격, 해당 부동산의 매매 가격, 감정가액 등 유사 부동산 매매 사례 가격을 반영합니다.
증여세 계산방법
증여세는 증여 받은 재산에 대해 부과된느 세금으로, 그 세율과 계산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증여세의 세율은 과세표준에 따라 달라집니다.
과세표준이 1억원 이하일 경우 세율은 10%이며, 누진공제액은 없습니다. 과세표준이 5억 이하일 경우 세율은 20%이고, 누진공제액은 1천만원입니다. 과세표준이 10억 이하일 때 세율30%에 누진공제액 6천만원, 30억 이하일때는 세율 40%에 누진공제액 1억 6천만원이 적용됩니다. 마지막으로 과세표준이 30억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세율이 50%이며 누진공제액은 4억 6천만원 입니다.
7억원 아파트 증여 시
7억 짜리 아파트를 증여하는 경우, 증여세율은 30%가 됩니다. 증여세 계산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증여 과세가액(주택 시가인정액)에서 증여공제를 뺀 후 그 결과에 해당하는 세율을 적용하고 누진공제액을 빼면 최종 증여세가 계산됩니다.
예를 들어서 아파트 시가가 7억이고 공동주택공시가격이 5억일 때, 직계존속 자녀에게 증여한다고 가정하면 증여세는 다음과 같이 계산됩니다.
7억-5천만 원(증여공제)=6억 5천만 원(과세표준) x 30%(증여세율) = 1억 9,500만 원이 됩니다. 여기서 누진공제액 6천만 원을 빼면 최종 증여세는 1억 3,500만 원이 됩니다. 이 금액에 취득세 2,450만원을 더하면 총 1억 5,900만 원이 필요하며 주택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세대생략할증
부동산 증여세 계산 방법에서 세대를 뛰어넘지 않는 경우에는 세대 생략 할증 세액이 부과되지 않지만, 세대를 뛰어넘는 경우에는 20%의 세대 생략 할증 세액이 부과됩니다. 증여세 계산은 다음 절차로 진행됩니다.
- 증여과세가액 계산 : 증여재산가액에서 채무액을 빼서 증여과세가액을 산출합니다.
- 과세표준 산정 : 증여과세가액에서 면제한도를 빼서 과세표준을 정합니다.
- 산출세액 계산 : 과세표준에 해당하는 세율을 적용하고, 여기에 누진세액을 더 하고 필요한 경우 세대 생략 할 증 세액과 가산세를 추가하여 최종 산출세액을 도출합니다.
부동산 증여세 계산기
부동산 증여세 계산이 어려운 경우에는 홈택스 세금 모의계산페이지에서 증여세를 자동으로 계산해 볼 수 있습니다.
증여세 면제한도
증여세 면제한도는 선물로 인정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증여세가 과세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면제한도는 증여하는 사람과 증여 받는 사람의 관계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 배우자 | 최대 6억 원까지 공제 가능 |
| 미성년자 자녀 | 최대 2천만 원까지 공제 가능 |
| 성인 자녀 및 직계비속 | 최대 5천만 원까지 공제 가능 |
| 기타 친족 | 최대 1천만 원까지 공제 가능(4촌 이내의 친인척 또는 6촌 이내의 혈족) |
증여세 절세방법
증여세는 많은 세금을 부담하기 때문에 절세 방법에 관심이 높습니다. 부동산 증여세를 절약하기 위한 몇 가지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앞서 언급한 것처럼 면제한도 내에서 부동산을 증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증여세 부담을 최소화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즉, 증여하는 사람과 증여받는 사람의 관계에 따라 다른 면제한도를 활용하여 증여세를 줄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가족 간 분할증여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증여재산을 가족 구성원에게 분할하여 증여함으로써 각각의 증여에 대한 과세표준을 낮출 수 있습니다. 이는 누진세율을 적용 받는 증여세의 특성을 고려한 전략으로, 총 증여금액이 동일하더라도 여러 명에게 분할 증여함으로써 각각의 세율을 낮출 수 있습니다.
또한 주택 구입이나 교육비용 등 특정 목적으로 부동산을 증여하는 경우에는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공제는 증여세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요소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부동산 증여세율 및 부동산 증여세 계산기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또 절세 방법에 대해서 몇 가지 알아봤습니다. 부동산 증여를 고려하고 있다면 이러한 점들을 꼼곰히 확인하고 증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동산 증여와 관련된 세금 계획을 세율 때는 위에서 언급한 절세 방법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세금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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